지난 화요일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
등록 : 김민지, 등록일 : 2024-04-19, 열람 : 535
안녕하세요. 지난 화요일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했던 사람입니다.
처음 강의실 들어섰을 때에는 굉장히 다양한 향이 강렬해서 힘들었습니다.
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이완되었고, 고체 향수와 핸드크림 만든 이후에는 최근 몇 년간 느껴보지 못한
노곤노곤한 느낌이 몰려들어왔습니다.
그 날은 몇 년만에 처음으로 꿈 없이 깊은 잠을 잤습니다.
그 날 이후로도 만든 향수를 틈틈이 바르고, 자기 전에도 향을 맡고 자는데,
마음이 살살 녹는 느낌이 들어요. 잠도 잘 자고 있구요.
강사님과 이 수업을 준비해주신 주무관님께서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
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.
인생은 울퉁불퉁하지만, 고르고 고를수록 보드라운 옥토처럼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.
강사님, 주무관님. 매일매일이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.